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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난 5년은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민의 업적"
(중앙일보 DB)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1등 공신, 최근 자신을 가리켜‘폐족’이라고 지칭한 안희정씨. 지난해말까지 맡고 있던 참평포럼 상임위원장을 그만 둔 그에겐 아무런 공식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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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수퍼맨’ 심슨 고향마을 구하기
미국의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극장용으로 만든 ‘심슨가족-더 무비’는 별생각 없이 웃고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단, 전제가 있다. 속칭 ‘미국물’이 든, 그중에도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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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재벌들, 돈 굴리는 재주도 남다른 '선수'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은 그야말로 흘러간 격언이 돼버렸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리해 불리느냐’다. 둥근 공 하나를 던지고 차며 천문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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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로 배치" 황당한 에스키모 주방위군
북극권과 접한 미국 알래스카의 에스키모 젊은이들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 파병된다. 그것도 인간 거주지 중 가장 춥다는 고향과 기후가 정반대인 열사(熱沙)의 나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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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팬 "우리시대 최고투수는 클레멘스"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현역 최다승투수 로저 클레멘스(42·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 시대 최고투수를 묻는 설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8일(한국시간) ESPN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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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일주' 캐나다인 한국 도착
2000년 8월 고향인 캐나다 퀘벡을 출발해 4년10개월 동안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을 하고 있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르네 월릿(55)이 한국에 도착,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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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블루베어를 찾아서' 外
유사 이래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려 했고 또 정복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그것은 반복된 실패의 역사였습니다. 그 속에서 거듭 확인해야 했던 것은 결국 인간도 자연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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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에 펄떡 펄떡… 연어가 왔다
왕피천에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 22일 오전 9시 동해 바다와 맞닿은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왕피천 하류.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직원 다섯명이 강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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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
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구효서 지음, 세계사, 9천5백원 1987년 단편소설 '마디'로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소설 창작에 전념, 5권의 소설집과 8편의 장편소설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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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 경제 대장정] 19. 부자마을 팅장의 비밀
지난달 8일 여수 앞바다에서는 중국인 밀항자 25명이 질식사하는 참사가 있었다. 지난해 영국 도버해협에서도 58명의 중국인이 밀항 중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들은 한결같이 푸젠(福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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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 경제 대장정] 푸젠성 샤먼특구의 '독일병정'
푸젠성에서 가장 번듯한 마을로 꼽히는 곳이 팅장(亭江)이다. 푸저우(福州)에서 동쪽으로 2시간 가량 달리면 나오는 이 동네는 1천여가구의 주민들이 통째로 외국으로 나간 밀항자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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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슬램덩크] 벌써부터 나부끼는 '레이커스 깃발'
최근 LA 인근 도로를 달리다 보면 유달리 눈에 두드러지는 현상이 한가지 있다. 밝은 보라색과 노란색이 섞인 프로농구(NBA) 고향팀 레이커스의 깃발을 부착한채 프리웨이를 질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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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마흐탈레 7년째 자전거 세계일주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모로코 굴리민에는 '지옥의 경주' 에 도전 중인 파리~다카르 랠리 출전자들을 무색케 할 만큼 진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스위스 출신 클로드 마흐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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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7일 오후 투표 시작
[워싱턴〓김진 특파원]제43대 대통령을 뽑는 미국 대선 투표가 미 동부시간 7일 오전 6시부터 (한국시간 오후 8시) 뉴욕.버지니아주 등을 시작으로 전국 50개주에서 실시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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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최종 판세는…]
40년 만에 가장 치열했던 미국 대선이 7일(현지시간) 투표에 돌입함에 따라 미 대륙은 물론 전 세계가 숨을 죽인 채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미 언론은 약 2억명의 유권자 중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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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매트릭스 外
□ 매트릭스 (워너.12세 관람가) 올 초여름을 강타한 영화. '테크노 액션' 이라는 용어에 걸맞게 갖가지 특수효과가 눈을 즐겁게 한다. 인공지능 컴퓨터가 지배하는 세계, 뇌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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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노병 얼 폭스 80세 은퇴
"나는 공직을 떠나지만 오늘날의 미군과 노르망디의 전사들을 잇는 마지막 가교(架橋)로서 기억되길 바랍니다. " 만 80세의 2차 세계대전 참전 마지막 현역이 은퇴한다. 얼 폭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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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개혁] 2. 늘어나는 재택교육
"알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학교 갈 시간이 없어요. " 미국 알래스카주에 사는 케이틀린 스턴 (15) 양은 지난해 하반기의 대부분을 고향인 헤인즈에서 흰머리 독수리를 연구하며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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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 (27)
(27) 나의 첫 우수영화 70년대는 한국영화의 '암흑기다. 박정희 군사정권하의 영화정책은 체제유지의 방편으로 한국영화를 육성하고 있었다. 그 방법의 하나로 실시한 제도가 연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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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4장 서까래를 치면 기둥이 운다 ⑭ 그날의 황태장사는 예상보다는 신통치 않았다. 오전까지는 그렇게 맑았던 하늘에 구름이 몰려드는가 하였더니, 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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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크루즈.망향상품등 가족대상 해외여행 상품
방학이다. 지난주 중.고교가 이번주 초등학교가 방학을 시작하면서 가족대상 해외여행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가족여행 상품은 4인기준. 15명이상으로 구성되는 패키지상품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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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대천에 연어떼 회귀 한창
동해 푸른 물결이 햇살에 부서져 은빛이다.그 은빛 사이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헤엄치는 고기떼의 비늘은 더욱 눈부시다. 요즘 강원도양양군손양면가평리 남대천 하구에 가면 어른 허벅지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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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덕군강구면 오십천 하구 연어떼 산란장소 못찾아
가을색이 짙어가는 경북영덕군강구면 오십천 하구. 무릎이 잠길 정도로 얕고 맑은 강물을 따라 등쪽에 검붉은 색을 띤 30~50㎝ 크기의 어미연어떼가 상류쪽으로 쏜살같이 거슬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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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은 지금 연어물결-하루 700마리나 잡혀
『한바탕 비가 오고 나면 요놈들이 몰려들 것인디.』 진순병(陳淳炳.56.양양군 내수면연구소직원)씨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바람에 일렁이는 물결이 높았으나 별빛은 맑았다.언뜻언뜻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