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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名筆… 국보급 가치
안평대군 이용(瑢)은 타고난 명필이자 예술애호가였다. 그래서 그의 집은 묵향(墨香)을 사랑하는 당대의 학자와 예술가들로 북적거렸다. 안평대군은 그들과 어울려 시를 짓고 붓을 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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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모은 中유물 1,700점 전시 부산 古미술관 '등부당'운영 옥영덕씨
"제가 중국 사람인 줄 아는 사람이 많아요." 옥영덕(玉永德·47)씨가 지난해 10월 부산시 동구 초량동 '상해의 거리'에 문을 연 중국 고(古)미술관 '등부당'의 관람객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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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껍데기만 남은 고려왕릉
"저게 다예요? 더 없어요?" 허전하고 실망스러웠다. 22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처음 공개한 고려왕릉의 유물은 너무나 조촐했다. 연구소가 국내 최초로,3개월에 걸쳐 강화도에 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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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자기 희귀작 어렵게 선보여
알짜배기 골동품은 재력 있는 개인소장가들이 품고 살기에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유명한 고미술 애호가인 윤장섭(성보문화재단 이사장)씨가 소장품을 털어 만든 호림(湖林)박물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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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감청자등 170여 희귀미술품 경매-다보성 고미술전시관
지난달 31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7세기 조선시대 백자철화용문(白瓷鐵華龍文)항아리가 7백65만달러(63억5천만원)라는 기록적인 가격에 경매되면서 한국 고미술품에 대한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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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逆수입.경매로 활로 트는 古미술
『국보로 지정돼 있는 「청자기린향로(靑瓷麒麟香爐)」보다 더 뛰어난 「청자해태향로」가 북한에서 중국으로 흘러나왔다는 소문이최근 고미술업계에 돌아 중국 지린(吉林)성에 가 있는 한국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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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制 정착 가능성 보여-행사장마다 애호가 가득
국내 미술품 거래에 경매제가 정착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불황타개책의 하나로 지난달 잇따라 실시한 현대미술품.고미술품 경매가 평균 낙찰률 40~50%선에 달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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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 경매로 불황 돌파구 찾아
화랑계의 6월은 경매전으로 바쁘다.불황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5월 1백만원 이하 작품전등 염가판매전으로 시장활성화를 꾀한 후 이달들어 경매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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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설미술관 설립 활기
문화사업이 기업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기능을 하면서 각 기업들이 미술관 건립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이미 2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미술관을 가지고 있거나 전담팀을 운영,작품 컬렉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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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탄생 250돌기념 특별전
훈장 앞에 돌아앉아 눈물을 훌쩍이는 학동,그를 에워싸듯 빙 둘러앉아 키득거리는 서당아이들.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1806무렵)하면 떠오르는 그림이다. 일반적으로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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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갤러리"大고려국보전"결산-해외소장걸작 처음으로 한자리
『질(質)과 양(量)모두 한국 전시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드높인 뜻깊은 행사』. 지난 7월15일 호암(湖巖)갤러리에서 시작된 「대고려국보전(大高麗國寶展)-위대한 문화유산을 찾아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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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분청사기 粉粧文祭器
어느 한쪽을 택하라면 아무래도 한국도자기 쪽이겠지요.』 아타카컬렉션이란 명품컬렉션으로 전후(戰後) 일본 고미술계에 전설적인이름을 남겼던 아타카 에이이치(安宅英一.1901~94)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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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 과세표준율등 낮춰야한다
올해는 「미술의 해」다. 그리고 정부가 정한 세계화의 원년(元年)이기도 하다. 이때를 맞아 우리 미술계에는 미술문화.미술시장의 세계화를 위해 실제적인 기초를 닦아야 한다는 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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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사카 시립미술관 李朝 문방구展 큰반향
일본에서는 매년 10월초부터 11월말까지 단풍놀이가 이어지는모미지(紅葉)관광철을 맞는다. 이때를 맞춰서 전국 각종미술관.박물관에서도 가을철 특별기획전을 일제히 개최한다. 올해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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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술품 도난 지구촌이 떠들썩
도난예술품의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도대체 어느정도나 될까.뉴욕의 국제예술연구기금(IFAR)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도난당하는예술품이나 고미술품이 자그마치 1년에 20억달러에 달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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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미술품 공급자.수요자 모두 책임
가짜 미술품으로 인한 사회적 물의는 동서고금에 늘 있어 왔던일이다.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 전개된 가짜 미술품 시비는 일찍이 보지 못했던 특이한 양상을 띠고 있다.특히「安堅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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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 문화사료전 여는 고미술협회 韓基詳회장
서울 공평아트센터에서 도자기.서화.민속품.전적등 고미술 2천여점을 한데 모은「5천년문화,민족교육사료전」을 열고 있는 한국고미술협회 韓基詳회장(58)은「우리 미술의 대중화」를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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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묵씨 민간 후원으로 獨.伊서 조각전시회
중진조각가 趙晟默씨(54)가 민간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유럽의 유력한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갖게돼 미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비어있는 의자의 상징성을 통해 문명비판적 시각을 보여온 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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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실명제-"미술 시장 건전 육성 계기"
금융 실명제 실시가 일반의 성급한 추측과는 달리 현재 극도로 침체된 미술 시장에 활기를 줄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명실상부한 미술품 애호가들이 화랑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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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세계시장서 "눈독"
세계미술계가 한국미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작가의 작품에서부터 국내 미술품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술 전반에 걸친 이들의 폭넓은 관심은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증폭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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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미국 킴벨 미술관 작품과 건축의 멋진 조화
킴벨 미술관은 개관한지21년의 약관이다. 그러나 주옥같은 수집품과 근대주의 건축의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미술관 건축이 짧은 시간 안에 세계의 사립미술관중 손꼽히는 미술관으로 발돋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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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화랑 가 고서화전 붐
새봄 화랑 가에 비중있는 고서화전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고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3월7일 학고재 화랑에서 열리는 「조선후기 그림과 글씨전」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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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분수대)
경매의 일반적 의미는 어떤 물건을 놓고 사겠다는 사람이 많을때 경쟁을 시켜 돈을 제일 많이 내겠다는 사람에게 파는 행위를 말한다. 이같은 거래관행은 법률상 동산·부동산을 공매처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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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일제 식민지 기를 잇는 전통 서화전 잇따라 열려
가을철을 맞아 각종 현대미술관련 전시회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구한말에서 일제식민지기를 잇는 한국근대미술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전통서화전이 잇따라 열려 고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