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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지주회사 전환이 미뤄질지 모를 정도의 아슬아슬한 계가였다.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율이 마지노선(전환 부결 비율로 정한 15%) 직전에서 멈췄다.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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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턴스에 ‘물린 돈’ 국내 기관도 4431억원
유동성 위기에 빠진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에 국내 금융기관도 4431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8일 국내 금융사들이 베어스턴스에 투자한 금액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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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턴스마저 … 월가 ‘쇼크’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채권에 물려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미국 5위의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곧 긴급 구제금융을 받는다. 최근 칼라일 캐피털이 파산 위기에 몰린 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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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거래 제도
내년부터는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싼 이자로 더 많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용카드 사용한도는 줄어든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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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세계 금융시장 덮친 '서브프라임 쓰나미'
그래픽 크게보기 서브프라임(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높은 금리로 빌려주는 주택담보대출) 부실 도미노가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증시가 맥없이 무너지고 부실 여파는 우량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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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안 들르고 365일 24시간 간편하게 이용 … 온라인 뱅킹 ‘영토 확장’
온라인 뱅킹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시중은행들이 치열한 서비스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행의 ‘2007년 1분기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3월 현재 국내 19개 금융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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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빠진 삼성 … '생명' 상장하면 '전자'가 M&A 위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사건 항소심 판결 이후 삼성이 고민에 빠졌다. 이번 판결이 삼성이 도모하는 새로운 지배구조의 시발점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아들인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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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은행만 배 불리는 '방카슈랑스'
최근 지급결제 문제가 재정경제부.국회.한국은행 등을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급결제란 금융기관 간 또는 금융기관과 고객 간의 자금이체 업무로 최종 책임은 한국은행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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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도 '조강지처'가 낫다
결혼을 앞둔 김 모 대리는 최근 무척이나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한 호텔식당에서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음식값을 지불하려 신용카드를 건냈는데 사용한도 초과로 결제가 거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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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사모펀드 만든다
산업은행 주도로 1조원 규모의 '아시아 구조조정.경제개발 전문 사모투자펀드(PEF)'가 올해 안에 설립된다. 이 펀드는 외환위기 후 국내 구조조정 경험을 살려 중국.동남아 등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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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출동! 재테크 훈장님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인터넷에 '물어보면' 되는 세상이 됐다. 재테크.투자 정보나 경제교육도 마찬가지다. 각 증권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증권업협회 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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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자인증 상호 인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 이틀째인 12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은 쟁점별로 본격적인 주고받기 협상에 들어갔다. 김종훈 한국 수석대표는 "밥이 다 돼 가면 익은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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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대출창구 현장 점검 확대" 권오규 부총리 밝혀
권오규(사진) 경제부총리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정부의 금융정책은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우선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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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저축은행도 내년부터 수표 발행
이르면 내년부터 새마을금고 등 서민 금융회사들도 수표를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상호저축은행 등은 각각의 소속 중앙회에 예금을 예치한 뒤 그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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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우리투자증권, 증권사가 꼽은 유망 증권주로
'적'은 경쟁에서 이겨야 할 상대다. 그래서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적을 더 많이 알고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증권회사끼리는 서로 경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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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 감사자리 싹쓸이" 지적에 "직업 선택의 자유에 따른 것"
윤증현 금감위 위원장(左)이 1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 도중 피곤한 듯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오른쪽은 김석동 금감위 부위원장. 오종택 기자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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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신협 등서도 수표발행 논의
금융감독 당국이 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 등 서민금융기관에서도 수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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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직원 횡령·유용 5년간 8000억에 달해
지난 5년간 금융사 직원들이 횡령하거나 유용한 금액이 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1일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1~2005년 금융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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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펀드·보험에 맛들였다
시중은행의 간판을 '금융 종합상사'로 바꿔 달아야 할 판이다. 자체 예금.대출 상품보다 다른 금융사에서 수수료를 받고 대신 팔아 주는 위탁판매 상품을 더 많이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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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펀드 보고서, 그것이 알고싶은 분 !
3분기 결산이 끝나면서 펀드 투자자에게 분기 자산운용보고서가 속속 배달되고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 명세서의 결제 내역은 꼼꼼히 살펴보면서 펀드 운용보고서는 낯설고 어렵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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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회견' 후폭풍 PD수첩 강타
24일 저녁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인터넷 동호회 소속 회원이 황교수 연구원의 난자기증 사실을 보도한 MBC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기업들 ''PD수첩'' 광고 중단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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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모기지론 대공세
보험사들이 파격적인 금리로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고정금리 4~5%대의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보험과 모기지론이 연결된 복합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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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삼성 지배구조 언급 의미와 파장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 수석은 28일 노무현 대통령의 전날 삼성 관련 발언에 대해 "국민 정서, 규범, 기업의 인수합병(M&A) 부담 등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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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승자의 재앙' 경고
윤증현(사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금융회사들의 과열 경쟁이 업계 전체의 공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금융연구원 초청강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