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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어린이 유괴
지난 93년말 미국에서는 며칠 간격으로 여러 건의 어린이 유괴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한 20대 청년이 어린이들끼리 놀고 있는 집에 침입해 그 중 열 살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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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현상금 사상최고 5천만원
경찰청은 21일 부산교도소 탈주범 신창원 (申昌源) 현상금을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리고 申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신고나 제보를 한 사람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 현상금은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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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개구리소년' 수사 7년 허탕 경찰 연인원 31만명 동원
○…대구 '개구리 소년들' 실종사건이 발생한지 7년이 지났다. 91년 성서초등학생이던 우철원 (禹哲元.13.6년).조호연 (趙浩衍.12.5년).김영규 (金榮圭.11.4년).박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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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것도 되는 게 없나
서울과 부산을 한나절권으로 묶겠다던 경부고속철도 공사가 백지화 위기에 놓이게 됐다.빅뱅에 버금가리라던 금융개혁은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스몰뱅의 근처에도 못 가는 재정경제원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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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심리학자
경찰과 한 범죄심리학자,그리고 개구리 소년 아버지가 연출했던암매장 발굴작업은 한 겨울밤의 해프닝으로 끝났다.이 해프닝을 보면서 한 심리학자에게 놀아난 경찰은 무엇인지,심리학자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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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어린이찾기 .털보' 트럭 폐차돼 활동 중단
국민들의 기억 속에 생생한 개구리소년과 지한별양등 실종어린이들을 찾기 위해 전국을 누벼왔던 트럭이 폐차와 함께 사실상 활동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청량리 털보각설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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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암시장 개한마리값 1년 봉급
북한의「장마당」에는 고사리.닭.토끼.호박씨.약재.당파(양파).마늘등이 주종을 이루나 금지된 품목들인 입쌀.잣.밤.공업품(숟갈.가위등).수산물도 암거래된다. 현금거래지만 물물교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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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 강제수용 2년5개월 柳永根
『14년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겪은 2년5개월의 세월은 그야말로 지옥이었습니다.』 80년8월4일 국보위의 「불량배 일제검거 조치」가 시작된지 나흘째 되던날 출근길에 연행돼 삼청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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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실종 하루 100명꼴-경찰수배 5일지나면 종결
지존파 일당의「살인공장」범행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가출 또는 행방불명으로 처리된 실종자가 연간 2만명을 넘고 이중 일부는 이번 사건에서처럼 범죄에 희생됐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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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肝
판소리 『水宮歌』는 조선조 후기 지배계층에 대한 서민의 저항의식을 잘 나타내고있다.용왕을 중심으로한 水中세계는 양반층 사회다.酒池肉林에 빠진 용왕의 병을 고치려 하지만 수중 대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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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TV특집 가족의 의미 되새긴다
TV3社는 5일 7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특집을 마련했다.올해 어린이날 특집은 가정의 해와 맞물려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성인을 위한 프로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SB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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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 김만근씨 詩낭송 CD로 내놔
○…동양화가 김만근씨가 10여년동안 쓴 글모음집을 시 낭송형태의 CD로 내 눈길.김씨는 강원도 탄광에서 캐낸 돌을 분쇄기로 간다음 식물성 천연아교에 섞어 한지에 그리는 독특한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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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5명 실종 소동 家出 30시간만에 歸家
○…27일 오후3시쯤 서울마포구 M국교6년 吳모군(12)등 국교생 5명이 집단가출한후 하루가 지나도록 소식이 없자 가족들이 실종신고,경찰이 제2의「개구리 소년」사건으로 보고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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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2사,북경 노선잡기 과잉경쟁 눈총
○…國民黨 朴哲彦의원사건을 맡았던 서울지검 강력부 洪準杓검사가 새로 수사반을 편성하며 고문경관 李根安씨 검거를 장담하고 나서자 일부 검찰간부.동료검사들은 못마땅하다는 표정.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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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뭐든 나눠먹던 우정 못잊어"|79년 "28일 실종생환" 가재 3총사 울산 오윤한·최병훈·채창수군
14년 전인 79년8월 가재를 잡으러 마을 뒷산에 올라갔다 실종된지 28일만에 극적으로 살아 돌아와 전국을 깜짝 놀라게 했던 세 어린이가 있었다. 당시 7세였던 오윤한(21)·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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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설교(33일간 잠입취재기/「불발로 끝난 휴거」:3)
◎“천사가 망원경에 잡혔다”/은하계 모습,천국사진으로 둔갑/틀니도 빼고 “알몸으로 승천”/잇단 대교 붕괴가 종말왔다는 증거 『허블 망원경에 천사가 잡혔대요.』 휴거를 이틀 앞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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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영화 시사회
대구 성서국교 다섯 어린이 실종사건을 다룬 영화 『돌아 오라 개구리소년』 시사회가 30일 피카디리 극장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에서 개최된다. 조금환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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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잦았던 「대학생 고모」 추적/실종 40일째… 한별이는 어디에
◎「종말론」관련 가출가능성도 수사중 한별이는 어디로 갔나. 방송작가 지상학씨(43)의 막내딸 한별양(12·서울 가원국교 6)이 실종된지 18일로 40일째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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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 제보만으로 시장연행"검찰 권 남용"
○…청주시의회에 이어 서울 노원 구 의회에서도 행정정보공개조례제정을 추진하자 서울시 본 청 간부들은 그 여파가 시의회에까지 미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 서울시 한 간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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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 경질에 외압설
○…대구지방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총경급 간부가 대거 경질되자 치안공백 우려와 함께 외부 입김설이 분분해 어수선한 분위기. 대구지방 경찰청은 29일자로 단행된 인사에서 총경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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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실종에 대비 「십지문카드」 만드세요”
◎동대문서 거리캠페인 큰 호응/다 큰뒤 찾아도 쉽게 알 수 있어 『10년쯤뒤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져도 지문으로는 찾을 수가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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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 논 가운데「텐트 사무실」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각 후보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 이름 알리기 작전을 펴고 있는데 서울 동작구의 박문수 후보(민주·50·지구당위원장)는 자신의 이름이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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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구리 소년 어디갔나
◎실종 1년… 수색에 동원된 경찰 20만명/부모들 전국곳곳 뒤지며 눈물의 나날 이 기막한 수수께끼,언제 풀릴 것인가. 해가 바뀌고 경칩이 지났지만 개구리의 울음소리는 총선열풍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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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실종사건
□…CBS 송년특집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30일 밤7시)=본 프로그램에서 선정한 91년 10대 사건중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과 달동네 셋방 어린이 참변사건을 심층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