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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대표 올댓메이커 대표

[이태호의 직장 우물 벗어나기] 번듯한 직장에 몸을 담그다가 무언가에 홀린 듯 사표를 내고 창업을 하게 되었다. 당구장브랜드 '작당'을 론칭, 많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전국 매장 30여개를 개설했다. 점주이자 손님인 시니어 층에 대한 관심이 많은 청년사업가이다. 그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감정, 상황들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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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오래]코로나 위기 속에서 리더가 해야 할 일

    호황일 때는 사업체의 대표가 가장 멋들어지게 폼을 잡을 수 있다면,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누구보다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물론, 위기 대응을 위한 솔루션이 하루아침에 개발될 수는 없다. 하지만 리더라면 위기 대응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던지, 이 위기상황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자금 확보를 해놓던지, 위기 이후의 기회를 대비하던지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

    2021.09.23 09:00

  • [더오래]사업에만 집중하다 소중한 인연 떠나보낸 사업가

    그러다 보면 사업 초기에는 소중한 인연을 떠나보내게 되는 우를 범하기 쉬운 시기다. 첫 매장을 연 뒤 머릿속은 ‘어떻게 하면 매장을 늘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뿐이었다고 한다. 1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이야기에서 알

    2021.07.29 09:00

  • [더오래]창업가는 돈 없어도 배짱 있어야…시건방짐은 곤란

    미팅하는 시종일관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자신의 말이 맞다, 내가 해봐서 안다. 나 역시 4년 차가 넘어오면서 알게 모르게 나만의 고집이 생겼고, 사업 초기에 가지고 있었던 겸손보다는 ‘내가 해봐서 안다’이라는 이유로 누군가와 미팅 때 똑같은 무례함을 안겼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무’에서 ‘유’를 창조해

    2021.07.01 09:00

  • [더오래]위기의 당구업계, 영업 ‘판’을 바꿔야 산다

    누구보다 야심 차게 변화를 추구하며 판을 바꿔보고자 나름 열심히 한 것 같은데, 3년이 지난 지금 정작 변한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다. 기존 성공 스토리와 위기 극복 사례, 관성적인 업무 태도를 모두 버리고 스스로 새로운 시장의 판을 짜는 게임 체인저가 되어야 한다고 떠들고 다녔고, 내가 그 주인공

    2021.05.06 09:00

  • [더오래]'존버'라는 각오로 때를 기다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의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고 기업 간 차별화가 심화했으며, 지난해 코로나 경제충격으로 빚으로 연명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변변치 않은 매출액과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며 정부지원사업과 외부투자자금으로 연명하는 것을

    2021.04.08 09:00

  • [더오래]창업가가 개인 생활 누린다는 건 호사이자 사치

    그러다 보니 창업가에게는 매사에 사업의 생존과 성장이 우선시 되고, 본인 자신의 성장이나 개인적인 삶에 대한 계획은 늘 뒷전일 수밖에 없다. 나 역시도 사업을 시작하고 매년 초 회사의 신년 계획과 목표를 꼼꼼히 세우고, 매일 퇴근과 동시에 다음 날의 ‘To-Do 리스트’는 철두철미하게 세우면서도, 정작 나 자신의

    2021.02.11 10:00

  • [더오래]'한번 1등은 영원한 1등' 당구 시장 독점 구조 깨려면

    즉, 좋은 것을 만들려는 노력은 뒷전이고 ‘더 좋아 보이게 하는 것’을 브랜딩이라 착각한다. 내가 속해 있는 당구용품 시장 역시 수십 년 동안 상위권 업체들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현실은 시장 점유율 수치를 높여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인지 ‘진짜 좋은 것’이 아닌 ‘더 좋아 보이게 하

    2020.12.31 10:00

  • [더오래]밤 9시 이후 영업 금지에 반발하는 당구장 업주들

    당연히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판단했는지, 당구장 업주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나에게 성명서 활동에 동참해주기를 권했다. 그래서 내가 운영하는 당구장 업주 커뮤니티에선 정부 방침에 불평하는 성명서에 동조하기보다는 정부방역 수칙에 철저히 따라주기를 권고했다. 장자 추수편(秋水篇)에 나오는 ‘정중지와 부지대해(井

    2020.12.03 10:00

  • [더오래]투자 유치 1년만에 문 닫은 당구 스타트업, 왜?

    비어 있는 수레가 시장을 주도하는 기존 플레이어보다 더 높은 기업가치가 매겨지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 혹시나 이런 현상이 ‘빈 수레의 요란함’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스타트업 대표들이 스타트업 전문 매체에 보도자료를 내고 SNS로 기업 활동을 홍보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얼마 전 당구업에서 흔치 않

    2020.10.22 10:00

  • [더오래]남는 장사 하려면 내 가게의 ‘영향력’ 키워라

    시장에서 선택받아 살아남으려면 결국 나의 이익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자면 나와 내 가족의 생활이 어려워진다. 재직 시절 블루오션의 기회를 보고 당차게 회사를 박차고 나왔을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은퇴 후에도 가족 부양을 위해 자영업의 길에 뛰어든다. 새로운 마케팅 방법에는 무엇이 있으며, 투자를 통해

    2020.10.08 10:00

  • [더오래]칸막이, 무인화…당구장의 '위드 코로나' 생존법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빠르게 인정해야만 지금껏 미뤄왔던 각 당구 테이블 별 칸막이 설치, 프라이빗 룸 형태의 당구장, 방역 인증 당구장, 무인 당구장, 언택트 당구배틀 등 새로운 시도를 해볼 기회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09.10 10:00

  • [더오래]회사원이 창업해 보니 '지금은 맞고 그땐 틀리다'

    예전 회사원이었을 때, 회사 대표께서 "회사를 위해 본인이 희생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본인 자신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할 때마다, 당신도 근로자가 되어봐라는 식의 꼬인 마음가짐이 있었다. 얼마 전 나와 같은 회사에 다니다가, 비슷한 시기에 퇴사하고 각자 창업의 길로 들어

    2020.08.13 10:00

  • [더오래]위기의 오프라인 사업 당구장, '깡'으로 버틸 터

    "이제 오프라인 사업은 힘들어지고, 온라인 비즈니스가 주도하게 될 것 같아". 분명 앞으로 오프라인 사업은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여러 힘든 요소가 있을 것이다. 우리 같은 약체 팀에게는 기회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2020.07.02 10:00

  • [더오래]사업 시작은 혁신? 틀렸다 '온고지신'이 먼저

    우리가 하는 사업방향에 대한 기존 업계의 왈가불가였다. 그때 느낀 것이 있다면, 이 시장은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시장에서 ‘팽’당하지 않는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게 3년이 흘러 이젠, 이쪽 업에서 무조건 새로운 세력과 새로운 것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기존

    2020.06.18 10:00

  • [더오래] 거짓말도 뻥튀기도 없는 IR, 투자자 관심 끌 수 있을까

    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줘야 한다는 압박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을 테고, 그러다 보면 방향보다는 속도에 집중하는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겠냐는 때 이른 고민도 함께 시작된 것도 부정할 순 없었다. 나 스스로도 가능성이 50% 이하라고 여겨지는 헛된 이야기는 하지 말고, 거짓말도 하지 말

    2020.06.04 10:00

  • [더오래]세계 당구 리드하는 한국, 그 힘의 원천은 동네 당구장

    시소의 한 편에는 거인이 앉아있고 반대편엔 소인이 앉아있다면, 거인 쪽으로 기울어진 시소는 좀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앞으로의 모든 상황은 거인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다. 당구장 사장 커뮤니티는 뿔뿔이 흩어져 있던 당구장 사장의 목소리를 하나의 창구로 모아 큰 힘을 가진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2020.05.07 10:00

  • [더오래]내가 이렇게 낭만적 직장인이었나?…4년 전 쓴 글 보니

    지난주 출근길, ‘4년 전 오늘’ 내가 포스팅 했던 글이라며 SNS에서 알림이 하나 떴다. 4년 전 오늘이면 한창 직장에서 지금 내 앞에 떨어진 프로젝트를 처리하느라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냈던 날 중 하루였을 것이다. 2020년 4월, 그래서 지금 나는 로망과 낭만 중 무얼 하나라도 얻었는가? 폼나게 멋지게 살고 있는가? 로

    2020.04.09 10:00

  • [더오래]성과 포기하고 신념 지켰다, 그런데 이 씁쓸함은 뭐지?

    2020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희망찬 목표를 품으며 모두가 올 한해는 행복하자며 시작했던 게 얼마 전 같은데, 요즘 상황은 그야말로 죽상이다. 그래도 꾸준히 누군가의 폐업(끝)이 누군가의 개업(시작)을 알려오며 불황기가 없던 자영업 창업 시장마저도 최근에는 폐업(끝) 소식만을 알려온다. 나 역시도, 사업 가속도가 한

    2020.03.26 10:00

  • [더 오래] 맨땅에 헤딩한 당구사업 3년, 슬슬 내공이

    당구 문외한이었던 내가 ‘촉’하나 믿고 당구판에 뛰어든 지 이제 올해로 얼추 3년이 되어간다. 이럴 때마다 사업 시작 전 단순 시장 규모만 보고 성공을 확신했던 나 자신이 창피해진다. 이제 당구 문외한이 당구업에 뛰어든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우리가 아마추어인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2020.03.12 10:00

  • 앱 만능시대…그러나 구닥다리 플랫폼이 더 먹히는 당구계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당구장에도 AI를 접목한 제품과 앱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달 우리는 당구장 사장들이 모여 있는 포털 기반의 커뮤니티를 인수했다. 당구장 사장 특성상 최신 앱보다는 포털 기반의 커뮤니티가 더 적합하다.

    2020.02.27 10:00

  • 사업이란…괜한 걱정거리 ‘뚝’, 감당할 만큼만 ‘딱’

    그렇기에 불안한 마음으로 밤잠을 설치는 게 스타트업 대표의 그리 특별하지 않은 일인 이유이다. 내가 성공했을 때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면 좋겠지만, 반대로 내가 실패했을 때 많은 사람이 불행하지도 않으면 좋기 때문이다. 물론 사업을 하다 보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

    2020.02.13 10:00

  • 당구사업 시큰둥하던 친척들, 이번 설엔 "당구 한판 치자"

    안정적인 직장을 나와 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에서도 우려감을 보였지만, 무엇보다도 하필 왜 부정적인 인식의 ‘당구’관련 업이냐는 것에서 오는 우려감이 더 커 보였다. 예전에는 남자직원들은 당구장, 여성직원들은 볼링장으로 분리되어 2차를 즐겼었는데, 이제는 여성직원들도 함께 당구장에 가서 당구를 즐긴다고 한다

    2020.01.30 10:00

  • 불확실한 미래가 더 짜릿, 창업 안해본 사람은 모르죠

    5년 전, 참석한 이후 아주 오랜만에 고등학교 송년회 모임에 다시 참석했다. 5년 전, 동창회 때에 참석했던 친구들 몇몇은 보이지 않았고 새로운 친구들이 눈에 보였다. 참석하지 않은 친구들의 근황을 물어보니, 최근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 친구들이거나, 나처럼 창업을 시작하는 친구들이라고 한다.

    2020.01.16 10:00

  • 18세 미만 출입금지? 헛웃음 나오는 당구장 규제 있었다

    이렇듯 새로운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실행하기까지는 창업가의 역량 외의 여러 가지 환경적 변수들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규제를 빠르게 인정하고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본 당구장 사장들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당구장 금연법‘을 기회로 여기고 당구장 업에 뛰어든 나 역시도 ‘당구장 금연’

    2020.01.0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