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은 바이오메드랩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이 회사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진단용 HPV-DNA칩과 결핵 진단용 Tbplus-DNA칩을 국내.외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메드랩은 인공심장 및 진단용 DNA칩을 전문으로 연구.개발하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HPV-DNA칩은 성인여성암 발생률 1위, 사망률 2위인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키트로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초기 감염 여부를 진단, 100% 치료가 가능하게 해준다.
또 결핵균과 내약제성균 감염 여부를 동시 진단하는 Tbplus-DNA칩은 1-2개월 소요되던 진단 기간을 단 5시간 이내로 줄여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
SK글로벌은 "이번 제휴는 SK글로벌의 마케팅전략과 바이오메드랩의 연구.개발위주 경영전략이 합쳐진 윈-윈전략으로 앞으로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에 적극 진출할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