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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이건개 후보 사퇴 … 박근혜 지지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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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이건개

무소속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이건개(71) 변호사가 22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미래 세력이 통합할 때가 됐다. 과거에 집착해 과거로 흠집 내고 과거를 탓하는 사람은 과거 세력”이라며 “특히 안보를 무시하는 세력이 어떻게 미래의 대한민국을 찾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그나마 박 후보가 정치인 중 안보를 강조하고 지킬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박 후보가 진정한 미래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0.8%의 지지율을 보였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0.6%,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0.4%,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2%였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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