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게임 페스티벌 예선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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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여는 미래, 제주와의 만남''을 주제로한 ''2001 제주국제게임페스티벌'' 예선전이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gamejeju.com)를통해 1일 개막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케이비케이사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 페스티벌에는 지난달30일까지 내국인 7천689명, 외국인 433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스타크래프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포트리스, 사이버 바둑, 넉둥배기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게된다.

페스티벌 참가 접수는 오는 9월29일까지 가능하며 10월6일까지 예선전을 끝내고10월14일에는 한라체육관에서 오프라인으로 본선 및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본선에 앞서 오는 10월13일에는 한라체육관에서 스타크래프트와 포트리스 2개종목에 걸쳐 제주 결선대회가 열리고 제1회 도민 PC경진대회와 스타크래프트PC방전이이벤트 행사로 개최된다.

본선이 치러지는 날에는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64강이 승부를 겨루며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4강전을, 포트리스 32강, 사이버 바둑과 제주 민속 윷놀이인 넉둥배기는 각각 4강전을 치른다.

게임 우승자에게는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1위의 경우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종목별로 1-3위와 장려상 등에 상금 3천270만원이 수여된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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