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2차 합동분양 견본주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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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기자] 제법 매서운 한파에도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2차 합동분양 견본주택은 분양 열기가 뜨겁다. 지난 16일 4개 건설업체(한화건설ㆍ계룡건설ㆍ금성백조ㆍ대원)가 견본주택 문을 연 후 3일만 4만 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개관 첫 날에만 1만 여 명이 다녀갔고 각각의 견본주택 입구에는 방문객이 100m 정도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 주차장도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북적였다. 분양 관계자는“화성ㆍ용인ㆍ수원시 등 수도권 남부권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 좋아

이번 합동분양 단지는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들어서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편이다. 동탄역 KTX 복합환승센터, 상업·업무·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단지가 중앙근린공원(20만8000㎡)과 맞닿아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공립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등 7개의 교육시설을 인근에 모여 있다.

이번 2차 합동분양 물량은 총 3456가구다. 금성백조가 A17블록에서 74~84㎡(이하 전용면적) 총 485가구를, 대원이 A20블록에서 84~120㎡ 498가구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A21블록에서 84~128㎡ 1817가구를 선보이고 계룡건설은 A16블록에 84~101㎡ 총 656가구를 공급한다.

청약 일정은 한화건설(이달 20일 특별공급)이 첫 테이프를 끊고 나머지 업체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한화건설이 28일, 계룡건설ㆍ금성백조ㆍ대원 등 3개 업체는 29일이다.

계룡건설ㆍ금성백조ㆍ대원 등이 짓는 3개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 할 수 없다. 다만 한화건설이 짓는 1개 단지와 이들 3개 단지 중 1개 단지는 중복청약할 수 있다. 이 경우 2개 단지에 모두 당첨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한화건설 아파트만 분양 받을 수 있다.

▲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 견본주택 전경.

▲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견본주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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