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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 날뛰는 닭' 생생한 표현 연기 '감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복잡다단한 사람들의 표정이 느껴지는 야생동물 사진을 영국 데일리메일이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물 전문 사진작가 팀 플래치(54)는 아프리카 세렝게티나 동물원 사파리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야생동물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의 사진은 일반 동물 사진과는 다르다. 동물들이 마치 사람의 탈이라도 쓴 냥 사람의 표정이나 동작을 고스란히 흉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에 잠긴 오랑우탄, 기뻐 날뛰는 닭, 도도한 표정의 백호, 귀여운 표정의 판다, 애정을 과시하는 원숭이 커플 등 사진 속 동물들은 스스로 연기하듯 감정을 표현해낸다.

그의 사진은 동물 또한 인간 이상의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줄 아는 생명체임을 알려준다. 영상팀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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