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못지 않은 수준의 연봉과 복리후생제도를 갖춘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디지털 도어록 전문업체인 아이레보(www.irevo.com)는 ▶인사▶마케팅▶영업 분야의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졸 초임은 2800만원 정도다. 이 회사는 사내 학원을 열어 전 직원에게 무료로 영어.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매달 스키.영화관람 등의 문화 행사도 연다.
이어폰과 디지털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크레신(www.cresyn.com)은 대졸 초임이 2600만원 수준으로 29일까지 ▶경영지원▶영업▶디자인▶연구개발 등의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초저온보냉제를 생산하는 화인텍(www.finetec.co.kr)도 대졸 초임이 약 2400만원이다. 이 회사는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며 다음달 1일까지 ▶총무▶법무▶경영기획 부문의 신입.경력사원 원서를 접수한다.
이밖에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인 결제 솔루션 업체인 '케이에스넷'(www.ksnet.co.kr)과 내달 10일까지 ▶회계▶세무▶재무▶IR 분야의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하는 철강 가공.유통업체 '문배철강'(www.moonbaesteel.co.kr)도 2300만~2400만원의 초봉을 준다. 이 두 회사는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