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술소 종업원 흉기 찔려

중앙일보

입력

안마시술소 종업원과 사장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종업원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사장은 중태에 빠졌다.

22일 오전 5시35분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 H안마시술소 4층 계단에서 종업원 홍모 (35.광진구 화양동) 씨가 30대 남자 4~5명과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들이 휘두른 흉기에 온몸이 수차례 찔려 숨졌다.

또 옆에서 이를 말리던 안마시술소 사장 김모 (38.강동구 암사동) 씨도 이들에게 왼쪽 어깨를 찔려 카톨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은 홍씨가 이날 오전 4씨쯤 근처 술집에서 남자 4~5명과 심하게 다퉜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이들을 찾고 있다.

남궁욱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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