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홈페이지 통합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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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정보원(KINITI)과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를 통합, 연초에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은 통합 7개월여만에 양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하나로 합쳐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홈페이지(http://www.kisti.re.kr)는 이용자들이 검색된 정보의 원문을 인터넷 상에서 직접 보고 출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운로드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KISTI에서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는 물론 국내외 다른 기관의 연구개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KISTI 관계자는 "통합 홈페이지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나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홈페이지의 부족한 점을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INITI와 KORDIC은 지난 99년 초까지 각각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이었으나 작년 2월 정보 관련 연구기관 기능 중복 해소 차원에서 통합이 결정돼지난 1월 1일 `KISTI''로 출범했으며 지난달 11일 대덕연구단지 내 기존 KORDIC 건물에서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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