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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재테크 정보 -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적금’

중앙일보

입력

직장인은 대개 만 55세에 퇴직을 하게 된다. 문제는 국민연금 등의 공적연금이 개시되는 시점까지 소득공백기를 어떻게 넘기느냐다. 직장인들 사이에선 이 소득공백기가 ‘마(魔)의 구간’으로 불린다. 여기를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따라 노후생활의 안착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현실은 이렇다할 준비없이 퇴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돈이 필요한 시기에 소득흐름이 끊겨 고통의 세월을 보내는 베이비 부머가 많다.

소득공백기 극복을 도와주는 금융상품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 적금’이다. 이 적금은 고객이 은퇴 후 공적연금 지급시기 전까지를 대비할 수 있는 가교형 상품으로, 장기간 적립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이를 다시 매월 원리금 형태로 나누어 받을 수 있다. 저축금액은 1만원 이상 월 100만원 이내로 만기 1개월 전까지 저축 가능하다.

노후 준비를 위해 목돈을 모으는 적립기간은 최소 3년~최장 9년까지 3년 단위로, 목돈을 찾는 원리금수령은 최소 1년~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각각 선택이 가능하다. 목돈을 일시에 찾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원리금수령기간 없이 적립기간만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적립기간의 기본이율(현재 연4.0%)은 3년 마다, 원리금수령기간의 기본이율(현재 연3.3%)은 1년 마다 재산정된다. 장기적립식 상품인 만큼 적립기간을 6년과 9년으로 한 고객에게 3년 단위 금리재산정시 기본이율에 연0.2%p의 장기적립 우대이율을 추가해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적금은 고객이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원금손실이 없고 단위기간 경과분에 대해서는 기본이율을 제공하는 등 장기상품에 대해 고객이 느끼는 부담을 최소화한 상품”이라며 “매월 여유자금을 장기간 저축한다면 노후 준비를 위한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말 맞춤형 노후설계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를 출시했다. 골든라이프서비스는 기존의 노후설계가 30~40대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데 반해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인 노후준비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이달 30일까지 노후설계시스템 체험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 명에게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동시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 외에도 시니어가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8월 시니어 특화 PB센터인 골드시니어센터를 금융권 최초로 오픈했다.

<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 일러스트="심수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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