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산세 소폭 인상 전망

조인스랜드

입력

업데이트

3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경기도 과천시의 재산세가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시(市)는 7일 과천시가 투기과열지구나 재산세 중과세 지역에서 제외됨에 따라 오는 7월 부과 예정인 재산세를 행정자치부 인상안에 따라 소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 기준시가가 3억원 미만인 원문동 15평형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5백원 가량 인상된 3만1천6백40원이 부과될 전망이다.

또 기준시가 3억∼4억원에 해당하는 중앙동 27평형은 6천원 가량 오른 7만2천원,4억∼5억원인 별양동 45평형은 6천원 정도 오른 16만9천원이 각각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재산세가 대폭 오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과천시는 용인이나 화성 등과는 달리 투기과열지구도, 재산세 중과세 지역도 아니기 때문에 소폭 인상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과천=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