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영상전 '디지털드릴'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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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매개로 한 대중과의 소통 나아가 인간을 위한 예술의 가능성은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속에서도 다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디지털이란 매체를 통해 다양한 예술 장르의 넘나들기를 시도하는 작가들의 독립 영상전 '디지털드릴'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인사미술공간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기획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영상 전은 오진희, 손혜민, 곽은숙, 백은일, 이정수, 이성강, 이석현, 한계륜, 전승일 등 영상예술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올 겨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의 총감독 이성강 씨의 작품 '소리의 방'이 선보인다. 또한 이번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오진희 씨의 작품 '상자 속의 아이'도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 : 02-760-4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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