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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에게 기부금 전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MSD는 지난 30일 '녹내장 제로(Zero)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250만원을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 양(11세)이 머물고 있는 두리한마음 보육시설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MSD는 시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제로(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의학정보사이트 엠디패컬티(mdfaculty.com)에서 '2012년 없으면 좋은 것'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한 댓글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벤트에는 약 700여 명의 의료 전문인들이 참가해 총 25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참가자들이 평소에 생각한 '2012년 없으면 좋은 것'의 댓글로는 실명, 녹내장, 예은이 같은 장애아동의 아픔 등의 답변이 올라왔다. 동산안과 백종민 원장의 ‘모든 사람에게 슬픈 눈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답변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Best 댓글로 뽑히기도 했다.

두리한마음 보육원에 머물고 있는 유예은 양은 선천적으로 무안구증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아노 연주뿐 아니라 작곡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유예은 양을 비롯한 장애우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녹내장 제로(Zero) 캠페인을 총괄하는 한국MSD 권선희 상무는 "국내 주요 실명 원인으로 꼽히는 녹내장 환자가 제로(Zero)가 되길 기원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의료인이 뜻을 함께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유예은양과 같은 시각 장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녹내장의 조기 진단 및 장기 치료를 통한 실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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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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