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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스토커 잡는 소프트웨어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 스토커를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IDS테크날러지(http://www.ids.co.kr)는 e-메일 역추적 기술을 이용해 사이버 스토커가 e-메일을 보내는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솔루션 ''스텔스 트래킹'' 과 ''스텔스 트래킹 메일'' 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인터넷 사이트를 침범했거나 비방.음란성 글을 e-메일로 보낸 사람에게 추적용 e-메일을 다시 보내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 솔루션이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e-메일이나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사이버 스토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 백만현 팀장은 "서울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대에 이 솔루션을 공급했다" 며 "게시판을 운영하는 포털사이트에 이 솔루션을 설치하면 타인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02-416-2012.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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