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주스 '내딸에게', 와인은 '클로너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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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에게 주는 마음을 담은 특별한 감귤주스 ‘내딸에게’, 믿을 수 있는 쌀 가공 제품을 만든다는 의미의 ‘미듬’, 강원도 산골의 너와마을을 와인의 명소로 재탄생시킨 ‘클로 너와’…

일반기업의 브랜드가 아니다. 농촌 현장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평범한 농업인’의 ‘특별한 성공이야기’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후계농업경영인 15인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후계농업경영인 우수사례집 「우리는 은퇴 걱정 없이 부자로 산다)」를 출간((주)쌤앤파커스 출판)했다.

Part1 ‘농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먹고 산다’, Part2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라’, Part3 ‘우직하게 그러나 영리한 영농의 꿈’으로 구성된 이번 책은 농업을 단순히 생산의 산업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산업으로 그렸다. 사례집의 주인공들은 농식품부가 농촌의 인구유입과 신규 영농인력 확보 등을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추진해 온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서 선정된 농업인 110천여 명 중 특별히 선발됐다.

우수사례들은 모두 현장밀착 취재 및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영농창업을 성공하기까지의 노하우와 체험담 등이 생생하게 수록돼 있다.

이 책을 통해 영농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농업인 또는 농업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잠재농업인들은 농업과 관련한 유용한 각종 정보들을 얻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서규용 장관은 추천의 글을 통해 “이 책에 담긴 15분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희망을 통해 많은 예비농업경영인들이 농업이 사회문화적인 가치를 포함하는 매력적인 생명산업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농림수산식품부 우수추천도서’로 10월 말부터 전국의 주요 서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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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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