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장마전선 중부지방 머물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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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남하하겠다. 이로 인해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와 제주도 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지방은 흐리고 비 (강수확률 80~100%) , 충청남북도 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 (강수확률 70~80%)가 오겠다.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고 소나기 (강수확률 30~4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되고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에서는 호후경보로 강화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비 피기가 없도록 대비하시고 산간계곡 등지의 야영객들은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

또 남부지방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먼바다 1.5m, 앞바다1~2m로 일겠다.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기 바란다.

*주요지역 낮 최고기온

-서울 : 28도

-대전 : 31도

-광주 : 33도

-대구 : 34도

-부산 : 32도

-제주 : 32도

◇ 30일 =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위치하겠다.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와 제주도 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 (강수확률 70~90%) , 충청남북도 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 (강수활률 60%)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구름 많고 소나기 (강수화률 30~4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 늦게 비 (강수확률 30%)가 조금 오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의 분포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기 바란다.

남궁욱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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