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데 보어, 출전금지 기간 단축

중앙일보

입력

유럽축구연맹(UEFA)은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네덜란드축구대표팀의 프랑크 데 보어(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출전금지 기간을 1년에서 11주로 경감한다고 28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UEFA는 "데 보어의 소변검사에서 금지약물인 난드롤론이 검출됐으나 고의가 아니라 변질된 음식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징계 경감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데 보어는 오는 8월 31일 이후부터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데 보어는 지난 3월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난드롤론 양성반응을 보여 출전 정지를 당했으나 결백을 주장하며 UEFA에 제소했었다. (제네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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