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주유소문화, 17명의 여성MD가 바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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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대표이사

현대오일뱅크가 한국표준협회가 평가하는 ‘2012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주유소부문 1위를 차지했다.

권오갑 대표이사는 “현대오일뱅크가 1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서비스 품질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을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고객 한 분 한 분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정기적인 교육으로 친절한 주유원을 양성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섯 가지 특화된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며 타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첫째 전국 각 지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젊은 여성으로 구성된 MD(Market Designer) 조직은 업계 최초로 2004년 출범한 후 지금까지 주유소의 전반적인 서비스와 지역 제휴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다. 둘째 고객 관점으로 주유소의 서비스 및 환경개선을 코칭하는 고객자문단이다. 셋째 주유소의 현장 서비스에 대한 시범 및 코칭을 담당하고 있는 웰컴팀 이다. 넷째 고객 요청 사항에 대한 응대 및 개선 사항 반영을 담당하는 고객 센터는 전국 콜센터 품질평가(KSQI)에서 4년 연속 1위를 수상할 만큼 최고의 고객응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다섯째 정년을 마친 60세 이상의 노인을 주유원으로 고용하는 실버스타 제도를 통해서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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