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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선생님과 동화놀이하고 『바보 닭 츄라』그림 구경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이 아산·공주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11개 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그림책 원화 전시와 함께 책 놀이, 책 낭독회를 운영한다.

전시 작품은 아동작가 故권정생님의 생애를 다룬 『강아지 똥 할아버지』, 소심한 닭 츄라가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아주 특별한 모험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 낸 『바보 닭 츄라』의 그림액자 37점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그림책 원화를 보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감수성도 높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강사가 방문하여 책낭독, 책놀이를 진행한다. 도서출판 나미북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바보 닭 츄라』는 아동문학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페인출신 베스트 작가 ‘산 로페즈 도밍게즈’의 작품이다.

한상수 관장은 “영상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독서 동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전문독서지도사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듣고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는 책 속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용기를 얻고 이야기의 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도서관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전달하고자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도서관이야기’ 참여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10명 이상 50명 이하의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영상동화 관람, 이야기선생님과 함께하는 동화놀이, 그림책 읽기, 다양한 독서용품 만들기 등 체험형으로 정성껏 마련해 맞춤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문의 041-541-1020 아산도서관 행정팀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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