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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갈수록 더 빛난다, 빈티지 스타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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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의 거스의 엣우드 섹셔널(Atwood sectional) 3인 소파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패브릭 소파다.

오래돼도 가치를 잃지 않는 가구가 있다. 북유럽에서 건너온 빈티지 스타일이다. 북유럽인들은 주거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심플한 디자인에 실용성이 더해져 편안함과 친환경, 예술성 3박자를 갖췄다.

 북유럽 스타일의 가장 큰 특징은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빈티지 가구의 희소성은 시간이 갈수록 커진다. 1950·1960년대 사이의 북유럽 빈티지 가구는 장인들의 손에 의해 제작됐다. 정밀한 제작·조립 기술로 특유의 섬세함에 우아함까지 더했다.

 북유럽 스타일을 지향하는 거스(Gus*)는 단순하지만 미학적인 설계와 합리적인 가격이 만난 캐나다 모던 가구 브랜드다. 실내장식, 다이닝, 수납가구 및 조명, 생활소품 등을 취급한다. 특히 신혼부부들을 위한 리빙시리즈로 기획한 패브릭 소파 시리즈는 심플하면서도 버튼 디자인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거스의 제인 바이-섹셔널(Jane Bisectional)3인 소파

 엣우드(Atwood) 소파와 제인(Jane) 소파는 깔끔한 라인에 모던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엣우드 3인 소파는 촘촘한 시트와 등받이, 팔걸이가 있다. 모든 라인이 파이핑 디테일로 마무리 돼 있다. 파이핑 디테일은 천을 동그랗게 말아서 마무리 한 방식이다. 월넛(walnut·호두나무)로 제작된 다리는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부드러운 곡선이다. 국제적인 산림관리 기구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산림관리협의회)가 인증한 나무로만 제작한다. 제인 소파는 카우치(couch·긴 의자) 부분을 양쪽으로 이동 가능해 방향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다. 하단의 다리가 스틸 프레임으로 제작됐다. 패브릭 소파와 어울리는 드레이크(Drake) 커피 테이블은 정사각 스틸 베이스 구조의 깔끔한 사각 테이블이다. 상판의 칼라는 호두색과 흰색 중 선택 가능하다.

 부드러운 타원 테이블도 있다. 애드인테리어(Addinterior)의 릴리(LILI) 테이블은 테이블 상판과 다리부분이 단단한 오크 원목이다. 내구성이 좋고 위생적인 HPL(High-Pressure laminate)로 마감돼 튼튼하다. 일본 작가 타쿠미 히로카와(Takumi Hirokawa)와 덴마크 가구 제작자 애드인테리어가 함께 작업하며 덴마크 현지에서 모든 공정이 이루어진다.

 거스는 현재 북미 전역의 디자인 가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환경을 배려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덴스크 판매 담당 윤영현 씨는 “빈티지 가구는 현지 딜러들이 직접 방문해 좋은 상태의 제품만을 신중하게 선택해 판매한다”며 “거스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가, 디자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라고 했다. 또 “장인정신과 선의 미학, 실용성은 현재까지 북유럽 디자인에 깊숙이 뿌리하고 있는 기본 철학”이라며 “북유럽의 디자인은 우리 선조들의 디자인 철학과 밀접하다. 그래서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했다.

문의: 02-592-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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