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HRD센터, 교육생 모집… CCTV 전문가 육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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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원시는 공공기관 이전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와 IT서비스 산업을 유치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원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부문 인력 확충에 초점을 맞춰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보안네트워크산업과 관련, 떠오르는 분야인 CCTV 산업은 중소규모의 고용창출에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문기술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CCTV 설치와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 전문 모니터요원 인력을 창출시키는 훈련과정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고용노동부와 손을 잡고 ‘보안네트워크(CCTV)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 불경기 속에서도 매년 10% 이상의 시장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CCTV 시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한다.

그중 수원HRD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CCTV 현장설치와 유지관리를 훈련과정으로 개설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CCTV 교육을 진행한다. 전기개론과 배관배선, 카메라 설치공법, 메인장비, 네트워크 등 총 35회로 구성된 교과과정이 전문강사의 교육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수원시 기업지원과의 이상희 팀장은 “수원HRD센터가 체계적인 기술을 습득한 엔지니어 양성을 통해 업계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구직자에게는 시한을 정하지 않는 취업과 전직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수원HRD센터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8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의 구인신청업체들을 통해 수료생 취업연계를 시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먼저 취업하거나 창업한 수료생에 의한 취업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수원HRD센터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의 2012년 마지막 훈련인 1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 희망자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또는 전화(031-269-5998)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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