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처럼 생각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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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향상과 대량생산으로 인해 품질과 성능이소비자의 제품선택 기준이었던 시대가 지나가는가 싶더니 급기야 디자인되지 않은것은 외면당하는 시대가 왔다.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라〉(아세아미디어刊)는 디자이너가 특별한 사람들의 전문 영역이 아니라 현대인들은 누구나 디자이너로 살고 있고 또 디자이너가 되어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좋은 디자인과 나쁜 디자인, 또는 일반인도 알아야 할 디자인 상식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와 외국의 예를 들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한국 일러스트 아트학회 부회장인 저자(경노훈 인천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의 디자인 제안은 '고정관념을 버려라' '우리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창출하라' '심벌마크로 이미지를 표현하라' '디자인을 통합시켜라' '이미지를 경영하라' '디자인에뎌화를 녹여라' 등. 굳이 글을 읽지 않아도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저자의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을만큼 보기 쉽고 알기 쉽다. 288쪽. 9천원.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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