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빈볼 한용덕, 8경기 출장정지에 벌금 2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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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빈볼을 던져 퇴장당했던 한용덕(한화)이 8경기 출장정지에 벌금 2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 주심의 1차 경고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이승엽의 몸을 맞히는 빈볼을 던진 한용덕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KBO는 또 한화의 이광환 감독에게 빈볼 시비의 원인 제공과 항의과정에서 선수단을 철수시킨데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했고 다른 구단들에도 이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통보했다.(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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