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FAJR 국제유도] 재일교포 4세 추성훈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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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4세 추성훈(부산시청)이 제10회 FAJR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승했다.

추성훈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첫날 81㎏급 결승에서 이란의 바하르반디가 부상으로 기권함에 따라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추성훈은 지난 4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01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올해 국제대회 2관왕이 됐다.

그러나 90㎏급에 출전한 임광영(용인대)은 패자 결정전에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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