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력소비 6.6%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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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지난 5월중 전력소비량이 204억500만㎾h를 기록, 작년 같은달에 비해 6.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용의 경우 3.9% 늘어난 가운데 업종별로는 조선(11.8%), 화학제품(11.7%), 기계장비(7.8%), 자동차(3.8%) 등이 늘어난 반면 조립금속(-1.7%), 석유정제(-3.9%), 철강(-2.7%) 등은 감소했다.

또 일반용은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10.3%의 증가율을 보였고 농사용도 양수기 사용량 급증 등으로 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용의 경우 일반주택에 대한 판매량이 1.0%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2.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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