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신현준 "1등 못 하면 살림 살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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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드라마 1등에 대한 공약을 걸었다. 또 공약을 지키지 못하면 코 수술을 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26일 오후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울라라부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현준은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우습게 평가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드라마 통해 어머니의 따뜻함과 위대함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드라마 끝날 쯤엔 남편이 아내에게 '미안해 사랑해'라는 말을 건넬 수 있다면 성공했다고 보겠다"고 드라마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신현준은 "드라마 통해 가정주부의 말 못할 외로움을 알게 됐다. 만약 동시간대 1등을 하면 추첨을 통해 한 명의 주부를 선택, 하루 동안 여행 보내드리고 대신 내가 애 봐주고 살림하겠다"라며 "만약 공약을 못 지키면 코 수술을 하겠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드라마 '울랄라부부'는 월하노인의 분노로 결혼 12년차의 남편(신현준 분)과 아내(김정은 분)의 영혼이 뒤바뀌게 되는 코믹 패밀리 판타지물이다. 오는 10월 1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