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용도로 3천5백39억원 규모의 벤처기업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이 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CBO 발행을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지난 15일 접수했다.
두번째로 발행되는 벤처기업 프라이머리 CBO의 기초자산은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해 인수한 중소 벤처기업 1백90개사의 사모(私募)전환사채(투기등급 이하)다. 원리금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이 1백% 보증하며, 납입 예정일은 22일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이 추가로 벤처 CBO 발행을 준비해 9천억여원을 벤처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귀식 기자ksli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