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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소재산업 충남 제2공장 준공

중앙일보

입력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소재산업은 17일 충남 월산산업단지에 전해 동박(銅箔)생산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1천3백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공장은 핵심 전자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에 쓰이는 전해동박을 연간 7천만㎡ 생산할 수 있다. 이로써 일진소재산업은 전북 익산의 전해동박공장과 함께 연간 1억5천만㎡의 전해동박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일진소재산업의 김규섭사장은 "이번 제 2공장 준공으로 전해동박 국내 시장의 75%를 점유할수 있게 됐으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10%에서 15%로 늘어 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천2백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이 회사는 생산라인 증설에 따라 올 매출액을 1천9백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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