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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노사협상 타결…파업철회

중앙일보

입력

서울보훈병원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이 17일 새벽 올해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보훈병원은 16일 오전부터 전국보건의료노조 산하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보훈병원 등 4곳 지부를 제외하고 서울보훈병원 지부만 유일하게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노사간 마라톤 협상을 벌여 ▲기본급 7% 임금인상 ▲학자금 폐지안 철회 ▲상반기 부족인력 충원 등에 잠정합의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내달초 전체 조합원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사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노사협상 타결로 이날 파업에 동참했던 간호사와 기능직ㆍ보건직 직원 등 400여명은 파업을 풀고 야간근무부터 곧바로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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