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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녀, 30세 남성과 야반도주…'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스태머스가 다니던 학교 (더 선 캡처)]

영국에서 15세 소녀가 30세 남성과 함께 프랑스로 야반도주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이스트 석세스 지역에 거주하는 여학생 메간 스태머스(15)의 사연을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스태머스는 21일 밤 9시 20분 쯤 도버해협을 건너는 배를 타고 프랑스로 건너갔다. 이 과정에서 스태머스는 30세 남성과 함께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CJ08 RJO’라는 번호판의 검정색 포드 승용차를 쫓고 있다.

스태머스의 아버지는 “딸과 연락을 하고 싶다”면서 “내 딸을 보면 꼭 경찰이나 내게 연락해 달라”고 트위터 등에 호소했다.

영국 경찰은 프랑스 경찰과 공조해 스태머스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스태머스가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태머스와 30세 남성은 그동안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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