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친자·친족확인센터 설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생명공학벤처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황을문)와 ㈜진코텍(대표 이규선)은 지난 4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친자.친족확인센터(Korea DNA Identification Center)''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에 설립한 친족 확인센터를 통해 유전자 감식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고 재산상속 등 법적분쟁에서 비롯되는 친자 확인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친자와 친족을 확인하는 방법은 일반 염색체 분석과 성염색체 확인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며, 일반 염색체를 통한 확인은 부모와 자녀의 샘플이 모두 필요하지만 성염색체는 아버지와 아들 또는 부계 계통의 샘플 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설립한 친자.친족확인센터는 일반 염색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프로메가사의 기술을 활용하고, 성염색체는 진코텍의 기술을 이용키로 했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리점망을 통해 샘플을 접수,사업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산가족, 국외입양아 부모찾기, 유전자 자료은행 구축 등의 공익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