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사창립 1주년 특집 프로그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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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오는 22일 공사창립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0일부터 3일간 매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특별기획 3부작「세계의 교육현장」은 세계기초과학의 최대강국인 러시아의 과학교육현장, 우리의 획일적인 입시교육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미국의 진로교육, 수준별.능력별 그룹스터디로 역사교육의 훌륭한 모델을 제공하는 프랑스의 교육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 환경다큐멘터리 프로그램「하나뿐인 지구」(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는브라질의 쿠리치바, 독일의 불코프와 빈하우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환경친화 도시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초록빛 상상이 만든 환경도시, 꾸리찌바'(18일, 22일), '녹색미래를 꿈꾸는 곳-독일 생태마을'(7월 2일) 등을 세 차례에 걸쳐 방송한다.

이밖에도 22일 오후 4시에는 시청자 및 출연진들과 함께 EBS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시청자와 함께 하는 EBS 대축제」가 모두 4부170분간에 걸쳐 방송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45분에는 교사, 학부모, 교육당국 등각 교육주체들이 출연, 학교의 역할과 교육의 본질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교육주체대토론-학교로 돌아가자」가 전파를 탄다.

한편,「시베리아, 잃어버린 한국의 야생동물을 찾아서」,「잠자리」,「개미」,「삼광조」등 그 동안 방송됐던 EBS의 자연다큐멘터리 9편이 18일부터 2주동안 토.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0시에 다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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