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모양·색깔 똑같은 두 나라 국기 구분법 '신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기가 비슷한 나라들' 게시물이 화제다.

멕시코와 이탈리아는 '녹색-흰색-빨간색' 세로 줄무늬가 같지만 멕시코 국기에는 가운데 독수리가 뱀을 물고 앉아있는 문양이 들어가 있다.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한 허니문 인기 여행지 팔라우 국기도 방글라데시나 일본 국기와 비슷하게 동그라미 하나 뿐이다. 다만 팔라우 국기의 경우 가운데 노란색 동그라미가 다소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압권은 차드와 루마니아 국기다. 아프리카 중북부에 위치한 차드와 동유럽 루마니아의 국기는 '파란색-노란색-빨간색' 세로 줄무늬라는 점에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국기가 흡사하다. 두 국기 모두 가로 대 세로 비율이 3대 2로 같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파란색 뿐이다. 차드 국기의 파란색이 루마니아의 국기보다 더 진한 편이다.

네티즌들은 "역시 우리 태극기가 제일 개성있다" "차드와 루마니아 사람들은 두 개를 구분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 9ga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