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케빈 브라운(36)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브라운이 예상과는 달리 목의 부상이 좋아지지 않고 있어 7월 중순의 올스타 휴식기까지도 마운드에 오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팀 닥터인 프랭크 조브가 15일(한국시간) 밝혔다.
조브는 "목의 이상이 어깨와 손가락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언제 등판할 수 있을 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로써 브라운을 대신해 다저스 마운드를 이끌고 있는 박찬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지만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