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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에서 광고 · 영화 시청 가능

중앙일보

입력

이제 공중 화장실에서 광고나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옥외 대형 전광판이나 지하철에서 볼 수 있었던 동영상 광고판이 서울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화장실에도 최근 등장한 것이다.

종합광고회사인 넥서스21(http://www.nexus21.co.kr)이 화장실 문짝 내.외부 1백7곳에 설치한 동영상 광고판 '디지털 인포비전'은 5.6인치 컬러 박막트랜지스터액정화면(TFT LCD)을 활용, 20~30초짜리 광고 10편을 반복 방송한다.

특히 문 내부 화면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안에 있을 때만 광고가 방영된다. 이 회사는 상업광고 외에도 화장실 평균 이용시간에 맞게끔 1분 시트콤도 따로 기획하고 있다.

넥서스21 강은수 사장은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대형 백화점 등에도 계속 설치해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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