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다 현대·대우차문제가 증시 핵심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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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의 이상재.전종우 연구원은 11일 당분간 주식시장은 실물경제 회복여부보다는 대우차.현대투신.하이닉스반도체의 구조조정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가 성사되면 하반기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찾게 되며 한국 국가산용등급 상향조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우차 매각, 현대투신의 외자유치 성사여부도 이달말까지는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실물경제 회복여부보다는 한국경제의 잠재적 불안요인인 대형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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