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모바일 관광서비스 제공

중앙일보

입력

PDA(개인휴대단말기)를 이용해 외국인에게 국내 관광정보를 알려주는 안내 서비스가 등장했다.

PDA 솔루션 전문기업인 윙크㈜는 PDA를 통해 각종 관광정보를 알려주는 `모바일관광안내 프로그램''을 개발, 대한항공, KTF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은 PDA 하나만 있으면 항공스케줄, 교통, 주요 관광지,쇼핑점, 음식점, 호텔 등 관광정보 검색과 실시간 예약서비스, 무선인터넷, 이동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18일부터는 우선 영어로만 서비스가 제공되며 다음달부터 일어, 중국어, 독일어등 기타 외국어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스카이패스 기존 회원이거나 회원가입 신청을 한 외국인 관광객은 인천국제공항1층 KTF 카운터에서 PDA를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시간에 따라 무선통신 이용료만 부과된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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