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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겐 칠레 ‘맥스 리저브 세트’ 골프 매니어에겐 ‘어니엘스 빅이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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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추석을 앞두고 전통주, 위스키, 와인 등 주류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특히 올해는 알뜰 소비족이 늘면서 품격과 실속을 갖춘 제품들의 인기가 높다.

 와인은 3만~5만원대의 선물세트가 많이 나왔다. 종류가 너무 많아 선물로 뭘 고를지 고민된다면 대상이나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실패할 위험이 적다. 가족에게 선물한다면 칠레에서 가족 와이너리로 유명한 에라주리즈에서 만든 ‘맥스 리저브 쉬라’와 ‘맥스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이 세트로 구성된 와인이 있다. 골프에 관심이 많은 사람한테 선물한다면 올해 열린 브리티시 오픈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어니 엘스가 이름을 걸고 내놓은 ‘어니엘스 빅이지(사진)’(3만9000원)도 괜찮다.

 본지와 와인나라가 공동 주관한 와인 컨슈머 리포트에서 2만원대 프랑스 와인 중 종합 1위를 차지한 ‘라 시부아즈 레드’(2만9000원)나, 전문가 평가에서 1위를 한 ‘샤토 기봉 레드’(2만1000원) 등도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향긋한 과일향과 중간 정도의 무게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페인 와인 ‘엠부르조 틴토’와 ‘엠부르조 클래식’도 3만원대의 선물세트로 출시됐다.

 롯데주류는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청주 ‘설화’와 위스키, 와인 등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특히 100% 국산 쌀을 원료로 한 백화수복은 저온 발효 공법으로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4800원(700mL). 21년산과 스페셜 17년산의 ‘스카치블루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오크통 중 숙성 상태가 가장 좋은 통에서만 고른 원액을 블렌딩한 ‘윈저 XR’을 추석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고든 스미스가 디자인한 윈저 XR은 윈저만의 전통적인 곡선을 3차원으로 재해석해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22만원(700mL).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IWSC)와 패키징 대회 월드스타어워즈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임페리얼 19 퀀텀’과 테이스팅 글라스가 포함된 ‘발렌타인 21년’ 선물세트를 내놨다. 각각 8만6000원과 2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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