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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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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과 식물성분, 두 가지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건강기능식품인 정관장 ‘홍삼톤 골드’와 ‘홍삼톤 마일드’. 가격은 홍삼톤 골드가 16만원(40㎖ 30포), 홍삼톤마일드 7만원(50㎖ 30포)이다.

지난 8월은 잔인했다. 35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졌다. 더위가 조금 꺾일 무렵에는 2개의 태풍이 연달아 올라왔다. 태풍 때문에 유리창이 깨질까 폭우로 집이 잠기진 않을까 걱정하다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태풍이 지나고 9월이 되자 금세 가을 냄새가 물씬 난다.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날씨가 청명해 활동하기에 더없이 좋다. 하지만 맑은 날씨와 달리 우리 몸은 기운을 쉽게 차리지 못하고 있다. 아침저녁 큰 일교차와 불규칙한 기후 변화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시기에는 건강 관리가 더 필요하다. 이 때는 날씨가 건조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진다. 기온 변화가 심해 콧물, 기침, 코 막힘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감기와 몸살 같은 각종 바이러스 질환이 찾아오기 쉽다. 또 여름철 무리한 체력 소모에 따라 신체리듬이 깨진 경우도 있다. 호르몬 분비가 계절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동반하는 것이다. 모두 자가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몸의 기운을 북돋아 줘야 하는 때다.

이 시기에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체력을 유지해 줄 필요가 있다. 여기에 여름내 허해진 몸의 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섭취해주면 좋다. 건강식품으로는 비타민·오메가-3·글루코사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홍삼이나 혈액순환을 좋게 해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식물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중 홍삼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B군, 기타 아미노산 등 수삼에는 없거나 부족했던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정한 홍삼의 효능에는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 등 네 가지가 있다. 건강관리 식품으로는 제격이다.

한방에서 널리 쓰이는 식물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의 기운을 보하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다. 혈액순환을 조화롭게 하는 ‘당귀’는 두통, 어지럼증이나 수족냉증에 사용되어왔다. ‘천궁’ 역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통증을 멎게 하거나 빈혈·어지럼증을 완화 시키는 데에 많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면역력을 강화시킨 홍삼과 몸의 기운을 다스리는 식물성분이 함께 배합돼 시너지 효과를 주는 하이브리드 건강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홍삼톤’은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홍삼과 함께 당귀나 천궁 등의 식물성 원료를 담아 체력증진을 돕는다.

정관장 ‘홍삼톤 골드’는 6년근 홍삼농축액을 기반으로 대추, 당귀 등을 추가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원기회복과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에 효과가 탁월하다. 실제로 식품의 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을 인정받았다. 홍삼농축액 비율을 높여 하루 3번 섭취해야 하는 일반 홍삼제품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루 1회 섭취해도 충분하다. 또 홍삼톤 제품 가운데 홍삼농축액 함량이 10.5%로 가장 많다. 홍삼의 쓴 맛은 최대한 줄이고 향은 그대로 살렸다.

홍삼의 쓴 맛이 부담스럽다면 ‘홍삼톤 마일드’가 좋다. 6년근 홍삼농축액을 썼으며 여기에 작약과 참당귀, 황기, 천궁 등을 함유했다.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면역력증진과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은 물론이고 혈소판응집억제를 통해 혈액 흐름을 돕는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사진="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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