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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보급형 축구 로봇' 개발

중앙일보

입력

보급형 축구 로봇이 개발됐다.

이지로보틱스㈜는 1일 한쌍으로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로봇인 ''이코와 지코'' 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 로봇은 두사람이 무선으로 조종해 축구를 하도록 프로그램이 입력돼 있다.

로봇을 컴퓨터와 연결해 프로그램을 바꾸면 줄 따라가기, 밀어내기 씨름, 춤 추기 등 다양한 게임도 가능하다.

일반 장난감 로봇과는 달리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도록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내장돼 있기 때문이다. 음악에 맞춰 로봇이 춤을 추게 할 경우 미리 컴퓨터로 춤 동작을 볼 수도 있다.

그동안 이런 기능을 가진 로봇은 보통 몇백만원으로 비싸 대중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 쌍의 로봇과 관련 기기를 포함한 한 세트 가격은 18만9천원. 02-516-0034.

박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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