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멕시코
(울산·3일 오후 7시30분)
A조 1위가 확정적인 프랑스가 몇골차로 이기느냐가 관심이다. 노장들과 국내 선수로 구성된 멕시코로서는 프랑스를 상대하기가 벅차다. 체격과 스피드, 개인기에서 모두 뒤떨어진다. 공격 템포가 느려 프랑스의 수비진을 뚫기 어렵다.
반면 프랑스는 지단.앙리.트레제게 등을 대신한 신예들이 빈 자리를 느낄 수 없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뒤가리.비에이라 등 고참들과 신예들의 조화도 좋고 교체 멤버도 화려하다. 개인기가 뒷받침된 탄탄한 조직력은 프랑스가 왜 세계 1위인지 말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