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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초반 보합권서 '밀고 당기기'

중앙일보

입력

미증시 반등과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올랐던 주가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초반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 오른 612.4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현재 지난 4월10일이후 저점을 연결한 상승추세선에 걸쳐 있어 아직 방향을 가늠하기 힘든 상태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대체로 "상승추세선을 밑돌더라도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가 유효해 보이지만 상승 모멘텀이 부족해 크게 오르기도 힘든 모습" 이라고 진단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오전 9시20분 현재 각각 46억원과 1백11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사흘째 동반 '팔자' 로 장을 시작했다. 반면 개인은 1백67억원 매수우위다.

SK텔레콤, 한국전력, 삼성전기 등이 소폭 올라 있으나 장을 주도하기엔 미미한 수준인데다 그외 지수 관련 대형주들은 대부분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3.59%로 강세를 보이고 종금.전기가스업종이 1%이상 올라 있을뿐 대부분 업종은 보합수준에서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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