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패혈증 치료제 시장 공략 나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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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10일 특허청으로부터 패혈증 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활성성분이 증대된 금은화(金銀花) 정제물을 제조하는 방법과 이를 함유한 패혈증・패혈증쇼크의 치료 및 예방용 조성물'에 대한 내용이다.

이는 휴온스가 이미 보유하고 있던 금은화 유래 패혈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특허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것으로, 패혈증 치료 활성성분이 증대된 제조방법과 중증패혈증 동물에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패혈증 치료제는 올해 1월 식약청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상태"라며 "조만간 국제특허출원(PCT)를 통하여 전세계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이 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증 패혈증이면 30일이내 사망률이 20~35%이며, 패혈증 쇼크가 동반될 경우 사망률은 40~60%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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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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