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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전기요금 폭탄 맞나?' 전기요금 이렇게 조회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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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콘의 역습, 전기요금 폭탄이 몰려든다!’

지난 여름 18년 만에 찾아온 폭염 때문에 에어콘에 의존했던 가정에 이 달 들어 요금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각 가정마다 지난달 대비 약 4배가량 오른 전기요금 고지서가 전달되면서 한국전력 등에는 “전기요금 잘못 계산 된 것 아니냐”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포털사이트에는 ‘전기요금 조회’가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기요금 폭탄의 원인은 바로 ‘누진제’ 때문. 가정용 전기의 같은 100㎾의 사용량이라도 0~100㎾일 때는 ㎾당 57.9원이 적용되지만 500㎾가 넘는 구간에는 ㎾당 677.30원인 11.7배나 높은 요금이 적용된다. 10~200kw 구간은 120.2원, 200~300kw 구간은 179.4원, 300~400kw구간은 267.8원, 400~500kw 구간은 398.7원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산업용 전기요금을 보전해 주는 현행 전기요금 체계를 다시 뜯어고칠 때가 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내가 내야할 전기료 얼마? 요금 조회 손쉽게

전기요금 조회의 가장 손쉬운 방법은 한전이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한전’을 검색하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전기요금 조회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기요금 조회 이외에도 청구서 발행, 전기요금 계산과 납부, 민원신청과 결과 조회, 한전 사업소 찾기 등 전기요금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정보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한전 사이버지점(http://cyber.kepco.co.kr)을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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