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주가지수별 특화상품출시 박차

중앙일보

입력

투신운용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주가지수별 수준에 맞는 특화된 새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600선을 돌파하면서 주식형펀드에 일반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예상 종합주가지수 650포인트 이하일 경우에 맞는 상품들은 시장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고 고수익 추구형 상품인 주식형 인덱스펀드와 주식에 60% 이상 편입하는 대형 성장형펀드, 대형 가치형펀드가 꼽히고 있다. 700포인트 이하는 공격형 펀드에서 안정형 펀드로 리스크를 축소하는 상품인 주식형 안정성장형펀드와 원금보전형 주식형펀드 등이 출시돼 있다.

또 700포인트 이상일 경우는 공모주 펀드와 안정형 뮤추얼펀드가 적절한 상품 대상. 변동성이 크고 조정장세가 지속되는 550포인트 이상에서 650포인트 이하에 맞는 상품은 차익거래 전용펀드, 목표수익률 관리펀드, 엄브렐러펀드, 채권형전용펀드 등이 있다.

이 펀드들은 기본적으로 변동성을 수익으로 확보하거나 테마형 펀드간 전환을 통해 수익실현이 가능해 3-8% 정도의 추가수익 확보 전략으로 운용된다.

정재원 기자 newspo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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