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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세금감면안 최종 통과

중앙일보

입력

미국 의회가 26일(현지시간) 향후 10년간 1조3천5백억달러의 세금을 깎아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금감면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하원(찬성 2백40표.반대 1백54표)과 상원(찬성 58표.반대 33표)을 차례로 통과한 감세안은 부시 행정부가 당초 공약한 1조6천억달러보다는 2천5백억달러 줄어든 것이나 부시 대통령은 '승리' 를 자축한다고 말했다.

감세안은 올 1월부터 소급 적용되며, 올 상반기에 이미 낸 세금은 이르면 8월부터 환급될 예정이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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